2007년 간통 혐의로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옥소리가 최근 자신의 근황을 공개했다. 옥소리는 전 남편이었던 박철과의 법정 공방 과정에서 서로를 물어 뜯고 저주하는 진흙탕 싸움을 벌여 왔다. 이들의 싸움에는 폭행과 간통 등의 막장 요소들이 첨예하게 대립되어 있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무척이나 불편하게 만들었다. 잉꼬부부로 소문 났던 박철과 옥소리 부부의 지저분한 법정 공방은 세간에 큰 화제가 되었다. 비방과 욕설이 오가는 '난리부르스'를 버텨 낸 옥소리의 모습은 가히 눈물 겨울 정도였다. 서로를 죽이는 지독한 법정 공방 끝에 옥소리는 결국 간통 혐의를 받아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그로부터 약 7년의 세월이 흘렀다. 대중들로부터 잊혀졌던 옥소리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근황을 밝혔다. 옥소리는 현재 요식업에 종사하고 있는 이탈리아인 남편과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고 전했다. 남편이 지배인으로 근무하던 호텔의 행사를 통해 부부의 연을 맺은 옥소리는 3년 전 재혼에 성공해 두 자녀까지 낳았다고 한다.

 

옥소리 재혼

 

옥소리의 재혼 소식이 박수치며 환영할 만한 일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서 재혼을 한 것 자체에 대해 비난을 하고 싶은 생각은 없다. 인간은 현재보다 나은 미래를 살기 위해 부단히 애를 쓰는 동물이 아니었던가. 누구나 행복하게 살 권리가 있고, 그것은 연예인이라고 해서 예외가 되는 것은 아니다. 더군다나 요즘과 같이 이혼을 밥 먹듯이 하는 세상에 단지 재혼을 했다고 해서 여론의 뭇매를 맞는 것은 옳지 않다고 본다. 옥소리와 이혼했던 박철 역시 지난 해 재미교포 사업가와 재혼해 행복하게 살고 있다. 옥소리도 당연히 재혼해 행복하게 살 권리가 있다. 재혼 문제에 있어 남자에게만 관대함을 보였던 시대는 이미 지났다. 이제는 여성들도 아이를 양육할 수 있는 능력이 충분히 되고도 남는다. 서로를 이해하지 못해 벙어리 냉가슴을 앓고 있느니 차라리 마음에 맞는 사람을 다시 만나는 것이 낫다는 생각이 점차 보편화 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박철 옥소리

 

다만 문제가 되는 것은 옥소리의 재혼 상대가 2007년 박철과의 이혼 소송에서 간통설의 상대였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는 것이다. 옥소리는 이탈리아인 요리사가 그렇게도 자랑하고 싶었을까. 인터뷰를 통해 그녀는 재혼 소식에 대해 매우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재혼남의 직업과 만나게 된 경위 등 그리 궁금하지 않은 러브 스토리를 소상하게도 말했다. 옥소리는 마치 세상에 천명이라도 하듯 굳이 언급하지 않아도 될 상세한 부분까지 빠짐없이 이야기 했다. 옥소리의 인터뷰 내용을 자세히 들여다 보면 2007년 당시 박철이 주장했던 상대남이 지금의 남편이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게 점쳐진다. 그야말로 '오얏나무 아래에서 갓 끈'을 고쳐 멘 옥소리는 순식간에 비난의 온상이 되고 말았다. 간통죄로 인해 불구속 기소까지 당했던 옥소리가 간통에 연루된 자와 재혼을 했다는 의혹은 대중들을 불편하게 만들 수밖에 없었다. 성난 여론은 옥소리의 치부를 마구 찔러대며 그녀를 노골적으로 비난했다. 옥소리가 악몽 같았던 2007년으로 또 다시 되돌아 가는 것만 같았다.

 

옥소리

 

스스로 무덤을 판 옥소리. 그녀는 왜 스스로 비난을 자초하는 행동을 벌인 것일까.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전 남편인 박철에 대한 복수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었다. 재혼남이 전에 간통설이 불거졌던 상대라면 이는 박철의 가슴에 대못을 박을 수도 있는 일이다. 양육권을 가진 박철이 먼저 재혼을 한 상황에서 옥소리는 자신이 행복하게 살고 있다는 것을 의도적으로 보여 줄 필요성이 있었다.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기 때문에 옥소리는 있는 것 없는 것 다 끄집어 내 과감하게 까발렸을 수도 있다. 이런 것이 진정 옥소리가 노린 것이었다면 박철은 아마 가슴을 부여 잡으며 통곡을 하고 있을 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추측일 뿐이다. 이것이 아니라면 그동안의 공백을 변명할 만한 핑계거리를 대기 위한 것일 지도 모른다. 재혼에 대해 관대한 문화를 가진 이탈리아 요리사와 만나 행복한 삶을 살고 있는 옥소리의 모습. 꽤나 멋지지 않은가. 과거를 청산하고 연예계 복귀를 통해 새로운 인생을 살고자 하는 그녀를 어느 누가 막을 수 있을까. 

 

옥소리

 

지옥 같은 법정 공방에서도 살아 남은 옥소리는 분명 자신만의 생존 전략을 터득한 것으로 보인다. 그녀가 발언의 수위를 높일수록 과거에 벌어진 불미스러운 사건들이 또 다시 노출되리라 것은 충분히 예측할 수 있는 부분이다. 연예계 생활에 잔뼈가 굵은 옥소리가 이러한 비난을 예상하지 못할 리 없다. 그렇다면 그녀는 왜 시키지도 않은 일은 자진해서 벌인 것일까. 옥소리의 발언 이후 주요 인터넷 매체에는 온통 그녀의 소식들로 도배가 되어 있었다. 어쩌면 옥소리가 스스로 비난을 자초한 진짜 이유는 여기에 있는 것이 아닐까. 옥소리는 이번 발언을 통해 잊혀졌던 자신의 존재를 세상에 알리는 데 성공했다. 간통이나 외도 같은 자극적인 소재들은 대중들의 이목을 단숨에 사로 잡는 힘이 있다. 옥소리는 과거에 저질렀던 일들이 노출되는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도 발언의 수위를 극으로 높인 초강수를 둔 것이었다. 이제는 외도나 불륜의 아이콘이 되버린 옥소리는 종편과 같은 곳에서는 오히려 선호하는 배우가 될 수도 있다. 이미 엎지러진 물을 주워 담긴 힘들지 않은가. 옥소리가 사용한 전략은 현 시점에서 봤을 때 그리 나쁘지 않았던 카드로 보인다. 하지만 이를 지켜보는 대중들의 입장은 영 불편하기 짝이 없다. 더이상 잃은 것 없는 처자의 과감한 승부수에 순진한 대중들은 결국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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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Favicon of http://boyundesign.tistory.com BlogIcon 귀여운걸 2014.02.26 18:07 신고

    옥소리씨가 사용한 전략 나쁘지는 않았지만 좀 불편하긴 해요~
    컴백하는 모습 지켜보는 수밖에 없겠지요..

  3. 유현재 2014.02.26 19:26 신고

    옥소리씨 홧~~~팅 하세요.~*^^*

  4. ㅇㅇ 2014.02.26 19:37 신고

    큰딸이 제일 불쌍타

  5. 난나 2014.02.26 19:48 신고

    할일더럽게없네 뇌를쓸데가별로없나바? 그냥 잘살라하면될걸 소설쓰긴.

  6. 신기함 2014.02.26 19:59 신고

    이런걸 분석하는 분들도 있구나.....

  7. 홧팅 2014.02.26 20:04 신고

    기자가 젤 비난하고 있는듯?저마다 생각이 다른데~기자가 몰고가고 있네~나쁜의도로.
    박철 소문도 만만치않드만~재수없게 옥소리가 걸린거구.
    부부생활10년간 잠자리를 열번도 안했다던데~사람마다 좋아하는 정도차이.분명히있지.하지만 저정도면 심한 섹스리스부부.옥소리입장에선 사랑받고있다는 느낌.전혀~못받고있었을거고.박철은 밖으로만 돌고~내가 여자라도 박철하곤 길게 못살듯~

  8. ㅇㅇ 2014.02.26 20:19 신고

    기자야 니가제일욕하고있구만
    남들에겐간통이었지만본인들에겐사랑이었나보다라고쓰면안됐니?박철이부부관계고홀했던건왜안쓰니?
    ...벅철팬이니?

    • ㅉㅉㅉ 2014.02.27 09:35 신고

      부부관계소홀이라.. 원만하게 해결할 방법이 얼마나 많은데 간통이냐!! ㅉㅉ 세상 참

  9. 지나가던이 2014.02.26 22:41 신고

    기자분처럼 모든걸 계산하고 사는 사람이 아닐것같아요..옥소리씨는..
    그저 지금 현재가 사실이기에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숨어 살 수는 없는 것이고 한번은 겪어야 할 일을 그저 오픈 시킨 것같은데요
    가족을 위해서라도 다시 일어서려고 힘을 낸 사람을 ..몸짓조차 역겹다고 기자분이 짓밟으려하고 있네요
    세상은 말입니다.냉정한 비판도 필요하지만 관용이라는 것도 반드시 존재합니다

  10. 오명식 2014.02.26 22:50 신고

    예전정윤희간통사건아시는지요?그후옌예계에미련버리고잘살고잇어요!최근에안타까운일ㅇ잇엇지만본받으시고평범하게사세요?보고싶지안네요!!!!!!

  11. 청아 2014.02.26 23:15 신고

    저 개인적으로 그당시 바람이 아니란것을....
    정말 사랑이구나...
    행복하세요

  12. 너나잘하세요 2014.02.26 23:57 신고

    혹쉬 기자분 박철이랑 친분사이?

  13. 잘~~~했다불륜 2014.02.27 00:14 신고

    결혼중 이남자.저남자랑 간통.걸려서 이혼하고 그중한놈이랑 애낳고 산다..잘했다고해줄까요? 더 이상소식알고싶지않네요.퉤퉤

  14. 미~미~미~미춰버리겠네... 2014.02.27 00:49 신고

    제대로 알고 글좀 쓰세요...옥소리 안티세요?? 평정심을 갖고 키보드를 두드리세용~~

  15. 할일없냐 2014.02.27 01:01 신고

    솔직히..머..관심없어요..그러든가 말든가..

  16. 기자님아 다시쓰렴 2014.02.27 01:05 신고

    기자야...ㅉㅉ 남의얘기를 이케 쉽게쓰면 안된단다... 비난말고 좋은기사나 쓰렴 ~ ㅉㅉ

  17. Favicon of http://codbs69@hanmail.net BlogIcon 의료 민영화 반대 2014.02.27 07:13 신고

    미즈넷 읽는줄...이게 어디 기자의 기사인가? 다음 미즈넷 끄쩍이는 수준이지.글 내리고 좀 객관적으로 쓰시기 바란도

  18. 개똥 2014.03.01 21:56 신고

    옥소리 방송나오지마세요 또시끄러우니까

  19. 아름 2014.03.06 16:12 신고

    바람아닌 사랑이였구만. 난 옥소리 컴백 찬성임.
    무슨 죽을죄를 졌다고. 개인 프라이버시일 뿐이
    다. 웃기는기자네. 박철 친구? 넘 티나자낭.

    • 원지숙 2014.03.13 09:16 신고

      죽을죄는 아니지만 떳떳하진 않잖아

  20. 아름나무 2014.03.07 16:34 신고

    웃기는 글이네요...

  21. 나무 2014.03.12 21:48 신고

    불륜남이랑 결혼에 얘까지낳고 이젠 복귀까지~거북하다~너무 이기적이고 자기욕심만 채우는 사람같다~그런사람이 아무리 떠들고 연기를 한들 그게 진실되게 다가오고 공감이 될까? 어떻게 연기자의 삶을 살겠다 떠들까? 제발 조용히 돈벌고싶어ㅛㅓ 그런거면 다른일 찾길~얼굴하나 믿고 들이대면 다 될거란 믿음은 대중기만~시청자들이 우스운가? 적어도 기준은 두고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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